‘캡아:시빌워’ 개봉 10일 동안 600만 관객 돌파…식지 않는 열기

연휴 시작과 동시에 575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의 폭발적인 흥행 열풍을 증명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10일 차인 6일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6일 67만 522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43만 940명이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역대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같은 흥행 속도이며, 수치는 약 17만 더 앞서고 있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기록할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이어 조성희 감독의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이 18만 825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날이 있었던만큼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보였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 ‘매직 브러시’, ‘주토피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 백악기 공룡대백과’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