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 ‘굿와이프’ 출연…극 중 전도연 라이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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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2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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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본컴퍼니
사진제공=유본컴퍼니
배우 이원근이 tvN 새 월화드라마 ‘굿와이프’에 출연한다.

드라마 ‘굿와이프’는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아내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 시즌 짜임새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원근은 신입 변호사 ‘이준호’로 분해 극 중 김혜경 역의 전도연과 경쟁구도에 놓인다. 두 사람은 로펌에서 함께 근무하며 실력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보여 줄 두 사람의 호흡이 주요 관전 포인트. 배우 전도연의 11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가 많은 궁금증을 자아 낼 것으로 보여진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해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은 이원근은 최근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를 통해 중국 대륙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원근은 한중합작 웹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2’에 캐스팅 되며 한류배우로서의 도약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 이원근은 올해 영화 여교사, 그물, 그대 이름은 장미, 환절기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개봉을 앞두며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 tvN 새 월화드라마 ‘굿와이프’는 배우 이원근을 비롯해 전도연, 유지태, 김서형, 나나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6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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