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첫 예고편 공개…송중기·송혜교 ‘케미’ 기대

‘태양의 후예’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5일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는 공식 SNS을 통해 “티저 예고편 #.1 ‘그 여자 이야기’ 실력도 미모도 다 갖췄지만 빽이 없어 서러워...그래도 당차고 아름다운 그녀, 강모연”이라는 설명과 함께 40초 가량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흉부외과 의사 강모연으로 변신한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에 하나로 질끈 묶은 머리, 그리고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한 송혜교는 “빽도 실력이다? 그럼 다음엔 또 누굽니까? 병원장 조카? 적어도 셋 중에 한 번은 실력이 빽이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며 억울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극중에서 유시진 역을 맡은 송중기과 송혜교와의 만남도 짧게 담겼다. 송혜교는 송중기를 향해 “이름이 뭡니까?"라고 묻고, 송중기는 “유시진 입니다”라고 답하며 송혜교에서 손을 내밀지만, 송혜교는 “친한 척 하지는 말고요”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런 송혜교의 모습에 송중기는 달달한 미소를 지어보여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어 영상이 끝에 “1월 22일 그 남자 이야기가 공개됩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뒤이어 공개될 송중기 시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100% 사전제작으로 관심을 모은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오는 2월 2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