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지하철 티저 광고 화제…“‘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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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9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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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희망 메시지로 5년만의 컴백에 시동을 알렸다.

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총 7개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티징 광고물이 서태지의 컴백 메시지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광고물 문구는 서태지의 곡 ‘컴백홈(COME BACK HOME)’의 가사 일부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서태지의 메시지로 풀이되면서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29일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이 티저물에는 과거 ‘컴백홈’이 발표됐을 당시 청소년 또는 사회 초년생이었던 ‘서태지 세대’들이 세월이 흘러 30~40대가 돼 대한민국의 중추 세대가 됐고, ‘컴백홈’을 들으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었던 이들에게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글로 다시 한 번 ‘밝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는 ‘젊음’을 단순히 세대를 가르는 기준이 아니라 정신적 의미로 정의하고, 2014년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도 가지고 있다. 나이를 초월해 마음속에 ‘젊음’을 품고 있는 전 세대가 희망을 노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서태지 지하철 티저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드디어 컴백”, “대장님 드디어 컴백하네”, “이번 앨범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지난 2009년 발표한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의 컴백하는 서태지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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