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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종영, 13.8% 최고 시청률… 신선한 ‘한국판 장르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02 13:17
2014년 5월 2일 13시 17분
입력
2014-05-02 11:37
2014년 5월 2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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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쓰리데이즈'
‘쓰리데이즈 종영’
SBS ‘쓰리데이즈’가 종영하며 13.8%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마지막 회에서는 김도진(최원영)의 계획을 눈치 챈 이동휘(손현주)가 자동차에 폭탄을 숨겨 직접 찾아가 그를 도발해 폭탄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끝없는 탐욕으로 돈과 권력만을 추구하던 김도진은 결국 자신의 덫에 걸려 죽음을 맞이했다. 반면 이동휘와 한태경(박유천)은 신념을 포기하지 않은 채 정의를 지켜냈다.
이어 한태경은 이동휘가 누워있는 병실을 찾았다. 이동휘는 자신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이들을 언급하며 부끄럽지 않은 대통령이 될 것임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방영 전부터 ‘쓰리데이즈’는 한국판 ‘24’를 표방하며 긴박한 추리극을 예고했다. 예상외의 반전과 스릴 넘치는 구성으로 작가 김은희 표 장르물에 한걸음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영한 ‘쓰리데이즈’는 100억 원을 투자한 만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욱이 손현주, 윤제문, 장현성, 최원영 등 베테랑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종영한 ‘쓰리데이즈’는 13.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음 주부터는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고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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