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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어머니 "자식은 땅이 아니라 가슴에 묻는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02 11:51
2014년 5월 2일 11시 51분
입력
2014-05-02 10:23
2014년 5월 2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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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손자 환희 군과 손녀 준희 양과 함께 고인의 묘를 찾았다.
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 씨와 아들 환희 군, 딸 준희 양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환희 군과 준희 양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정 씨는 환희 군, 준희 양과 함께 고 최진실의 묘를 찾았다. 정 씨는 고 최진실에게 "준희 왔어. 딸도 크고 아들도 크고 이렇게 많이 컸어. 보고 있니?"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정 씨는 "자식은 땅에 묻는 게 아니라 엄마 가슴에다 묻는 것"이라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날 환희 군은 고 최진실에 대해 "옛날에도 엄마와 같이 있었으니까 지금도 곁에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있다"면서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인생에서 한 명뿐인 엄마니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고 최진실 가족/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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