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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남편에 기습키스, 3개월 구애 끝에 쟁취” 고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7 10:25
2014년 2월 27일 10시 25분
입력
2014-02-27 08:17
2014년 2월 27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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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진경 '라디오스타'/MBC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단추 구멍' 특집으로 홍진경을 비롯해 박휘순, 윤형빈, 가인, 이민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홍진경은 남편과 결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 "결혼을 졸랐다는 게 맞다. 살아보면 후회 안 할 거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홍진경은 "처음 만난 날 너무 마음에 들었다. 급하게 어떻게 하고 싶어서 키스를 해버렸더니 남편이 놀라서 도망을 갔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우리가 왜 결혼을 했는지 아느냐"라고 반문하더니, "그때는 휴대폰에 발신번호가 안 떠서 그냥 받아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3개월간 매일 전화를 하며 남편을 쫓아다녔다"며 자신의 구애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진경은 사업가 남편과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홍진경, 재미있는 이야기다", "'라디오스타' 홍진경, 솔직하다", "'라디오스타' 홍진경, 먼저 청혼했구나", "'라디오스타' 홍진경, 당당하고 멋지다", "'라디오스타' 홍진경,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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