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실검1위 왜?…’15세 소년 인생 망쳤다’

동아일보 입력 2013-06-16 10:45수정 2013-06-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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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자유게시판 캡처
익산경찰서가 강압에 의한 허위 자백 논란으로 여론의 후폭풍에 휩싸였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00년 8월 발생한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익산경찰서는 15세 최모군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최군도 범행일체를 자백해 사건을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군은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협박과 폭력 때문에 자신이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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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증거없이 자백만으로 구속된 최군은 결국 2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 10년형을 선고 받고 소년교도소에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최군이 소년원에 들어간 지 3년이 지난 2003년, 군산경찰서는 이 사건의 진짜 범인으로 김모 씨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방송 이후 익산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순식간에 수백여 개의 항의성 글이 올라왔다. SNS등 온라인도 익산경찰서를 바난하는 글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다.

경찰을 집중 성토하는 누리꾼들은 "익산경찰서 실망스럽다", "법과 질서를 지킨다는 익산경찰서 경찰관들이 왜 이러느냐?", "불쌍한 사람 인생은 익산경찰서에서 책임질 수 있느냐?", "법도 결국 사람이 집행하는 것이다. 익산경찰서는 사람의 실수가 없게 최선을 다했어야 한다. 백배 사죄해도 모자를 판국이다", "익산경찰서에서 망친 최군 인생은 어쩔 것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익산경찰서#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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