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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심경 고백, “팀에 누가 되는 것이 제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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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11:35
2013년 5월 30일 11시 35분
입력
2013-05-30 11:31
2013년 5월 30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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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동아 DB
‘직장의 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혜수가 논문표절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김혜수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방송 전 불거졌던 논문표절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그 때 방송을 한 주 남겨 놓고 있던 상황이라 내가 드라마에서 하차할 수도 없는 시기였다. 드라마 팀원들이 정말 힘내서 신나게 촬영하던 때였는데 내가 용기를 꺾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정말 미안했고, 팀원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녀는 “개인적이든 능력이 부족해서든 나 때문에 누가 되는 것이 제일 싫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타이밍이 그렇게 되는 바람에 팀원들에게 정말 미안했다”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김혜수는 “처음 논문 표절 얘기가 나왔을 때 ‘뭐라고?’라 할 정도로 나와 너무 먼 얘기 같았다. 하지만 잘못한 건 잘못했기 때문에 나서서 사과를 해야 했다. 불편하고 조심스러웠지만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 심경에 대해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김혜수는 ‘직장의 신’ 방송 직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 학위논문의 상당 부분이 표절인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을 빚었지만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 발표회 자리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사과를 해 사건을 진화한 바 있다.
김혜수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역시 김혜수 사랑 받는 이유가 있다”, “김혜수 심경 고백 멋있다”, “김혜수 심경 고백 들으니 정말 사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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