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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아빠와 아들’ 코너, 반응 엇갈려… “대박 VS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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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4-30 14:20
2012년 4월 30일 14시 20분
입력
2012-04-30 14:04
2012년 4월 30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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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개콘 아빠와 아들 새코너 반응은?’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아빠와 아들’을 본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새 코너 ‘아빠와 아들’이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매가 닮은 개그맨 유민상과 김수영이 부자(父子)로 등장해 대사를 내뱉기 전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둘은 함께 공놀이를 하던 중 공이 바닥에 떨어지자 게임을 그만두고는 아버지 유민상이 “밥 먹으러 가자”고 말을 한다. 이어 아들 김수영이 “무서운 꿈을 꿨다”고 하자 유민상은 또 다시 “밥 먹으러 가자”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한 유민상은 피자를 맛있게 먹은 후 “다 먹었어? 밥 먹으러 가자”고 말해 반복적인 대사로 신감각 ‘허무개그’를 재탄생시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개콘 아빠와 아들 뚱뚱이 부자 너무 귀엽다”, “개콘은 이제 뚱보의 시대? 완전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개콘 아빠와 아들 약간 지루했다”, “개콘 아빠와 아들 중독성은 있지만 코너가 장수하지는 않을 것 같다” 등 혹평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콘’은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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