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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지우 전 매니저, 세미 트로트 가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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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4:23
2009년 10월 23일 14시 23분
입력
2009-10-22 18:11
2009년 10월 22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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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허민영. 스포츠동아DB
배우 최지우와 가수 바다 등의 전 매니저가 가수로 데뷔해 화제다.
주인공은 예당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소속 슈가보이. 본명이 허민영 씨인 그는 가수 2004년 조용필의 개인 경호원을 거쳐 바다와 최지우 등의 매니저로 일했다.
특히 올해 2월까지 배우 유선의 매니저로 활동해왔다.
그런 그가 11월 초 데뷔곡 ‘주름살’을 담은 디지털싱글을 내고 세미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슈가보이는 그에 앞서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김치경연대회 촬영서 공연을 펼쳤다.
김치경연대회 중 가수들의 공연 장면인 셈이다. 이날 공연에서 슈가보이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인상적인 안무와 뛰어난 가창으로 실력을 뽐냈다.
슈가보이는 “올해 2월 소속사 관계자가 데뷔를 권유했다”면서 “나 역시 가수가 오랜 꿈이었던 차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지우와 유선 등 자신과 함께 일한 배우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슈가보이는 11월 디지털 싱글 발표 이후 방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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