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6월 26일 17시 4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연기자 공유(28)가 추가된 노출신 때문에 '몸 만들기'에 들어간 사연을 전했다.
공유는 26일 오후 여의도 CCMM 건물에서 열린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장현주, 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두 달간 캐릭터에 맞추려 근육량을 줄이고, 보는 분들을 위한 복근은 유지하는 몸매 관리를 해왔다"며 숨은 노력을 전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재벌2세 폼생폼사 댄디보이 '최한결'.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호텔에서 샤워 가운을 입은 모습이 등장했고, 남장을 한 윤은혜와 바닥에 쓰러지는 신에서 다부진 몸매 라인이 노출됐다.
"한결이라는 캐릭터에는 슬림한 몸매가 어울릴 것 같아서 키웠던 근육을 줄이고 복근은 유지하느라 식사 관리에 힘썼어요. 더욱이 처음에는 없던 노출신이 추가되서 몸매를 급조하느라 힘들었죠. 드라마 초기에 남자 배우들의 노출신은 '보여주기' 밖에 안된다고 감독님께 상의도 드려봤는데 벗기는 것을 너무 좋아하세요.(웃음)"
'커피프린스 1호점'은 한 커피전문점을 배경으로 개성있는 4명의 청춘남녀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드라마.
폼생폼사 '최한결'로 분한 공유와 남장 소녀 '고은찬'으로 분한 윤은혜 사이의 엉뚱한 멜로를 중심으로 2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채정안과 '하얀거탑' 이선균의 앙상블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 현모양처' 후속으로 내달 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제작발표회
[화보]성유리-공유 주연 MBC드라마 ‘어느 멋진날’ 제작발표회 현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