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17일 거래를 시작해 11만 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9만 원대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시초가가 공모가 6만 원의 2배인 12만 원에 미치지 못해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오전 9시 28분에는 12만 4500원까지 올랐다. 10시 27분 기준으로는 11만 원 대에 거래가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7~8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 증거금 56조 562억 원을 모으며 역대 기업공개(IPO) 중 6번째로 많은 금액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