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레지스트 국산화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도약

  • 동아일보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기술혁신 부문

이성일 회장
이성일 회장
영창케미칼㈜ 이성일 회장은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창케미칼은 나노 기술에 기반을 둔 특수 화학 소재로 차별화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첨단화학 소재를 주력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창케미칼은 특히 2009년 국내 업체 중 최초로 i-line 광원용 네거티브형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한 이래로 2014년에는 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KrF 광원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는 등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개발과 상용화에 힘썼다. 또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종합 반도체 회사에 직접 개발·생산한 포토레지스트를 공급하면서 해외 의존도를 탈피하고 대다수 원료를 국산화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구개발을 통해 영창케미칼이 출원한 특허는 연간 10여 건에 이르며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서 최종 55개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창케미칼은 이성일 회장의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2007년 8월부터 무재해 근로환경을 갖추고 신규 채용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소재와 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등으로 공급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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