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오네뜨시티’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공급…지하철 ‘황금라인’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13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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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지하철 2호선 라인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다. 서울을 벨트 모양으로 연결하는 2호선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망으로 꼽힌다. 때문에 높은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이나 학교에 다니는 직장인 및 대학생들은 교통이 중요한 주거환경이기 때문에 지하철 입지를 선호하기도 한다.

시청역과 을지로역 강남역, 잠실역 등을 지나는 2호선은 ‘황금 비즈니스 라인’으로도 불린다. 황승역만 23개에 달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집계한 작년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은 연간 5억5000만 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지하철 이용률은 역세권 오피스텔 전세가격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남해종합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03-9 외 2필지 일대에 ‘구로 오네뜨시티’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해 눈길을 끈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2호선을 비롯해 1호선과 7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중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강남권 접근이 용이한 2·7호선 대림역이 가깝고 1호선 구로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남해종합건설 관계자는 강남권과 광화문, 종로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는 20분 내 도달 가능하다고 전했다.

1인 가구를 고려한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설비가 제공돼 가구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건설사 측은 설명했다.

생활인프라의 경우 구로 아트밸리와 AK플라자, 현대백화점, 신도림 홈플러스, 구로구청, 고대 구로병원 등 다양한 시설이 인접했다. 오피스텔 바로 앞에는 구로근린공원과 구로거리공원, 안양천, 도림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구로 오네뜨시티는 지하 4~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29㎡, 총 234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6~25㎡, 총 208가구로 구성돼 총 442가구가 공급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212-8번지 대륭포스트타워 1차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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