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7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1만2252개 기업의 매출액은 총 2343조원으로 전년 2162조원보다 181조원(8.3%) 증가했다.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2010년부터 새로운 시계열이 적용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1912억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은 18조원에서 22조원으로 1년새 매출액이 19.5%나 껑충 뛰었다. 부동산업은 기업당 평균 매출액 증가율에서도 21.5%로 전업종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건설업도 169조원에서 182조원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7.7%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도소매업은 10.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부동산업에 이어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매출이 늘면서 기업의 순익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기업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173조1000억원으로 전년 127조2000억원보다 45조9000억원(36.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세전순익이 127조2000억원으로 39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도소매업도 1년새 순익이 7조원 늘었다. 부동산업은 같은 기간 3조540억원에서 4조1240억원으로 순익이 1조710억원 증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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