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6기 영현대 대학생 기자단’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7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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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이달 27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16기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현대 기자단은 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 현장과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거주 중인 내국인 재(휴)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 및 취재, 영상 등 2개 부문으로 영현대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영현대 기자단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신차발표회를 비롯해 채용와 마케팅, R&D, 사회공헌 활동 등과 관련된 주요 행사를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자단에게는 영상 기획 관련 실무 멘토링 프로그램이 더해져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 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영현대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영현대 SNS채널을 비롯해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디지털 미디어 채널 HMG저널과 HMG TV에 게재된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활동 우수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미국과 중국, 유럽, 인도 등 현대차가 진출해 있는 글로벌 사업장 견학 및 취재와 글로벌 청년 봉사단 취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기자단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이뤄진다. 산업 교육과 취재 및 인터뷰 요령, 영상 촬영 및 편집법, 기사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현대 기자단 활동이 20대 인생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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