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 조합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4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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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2부동산 대책으로 탈(脫)서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 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을 빠져나간 인구는 지난 9월 기준으로 1만3331명. 지난해보다 2421명(22.2%) 늘었다. 특히 6월 6045명이던 유출 인구는 7월 8243명, 8월 8991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9월에는 올해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을 벗어난 수요자들은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고 주거 인프가가 풍부한 입지를 갖춘 아파트를 찾아 내 집 마련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대단지로 건립 예정인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탈서울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화성시 ‘남양뉴타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최고 24층, 20개동, 총 184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75㎡, 84㎡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선보인다.

교통의 경우 화성시청역이 가깝다. 또한 오는 2020년 개통을 앞둔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인접해 완공 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 가능해진다. 남양~양간간 77번 국도(문호교차로~초지교차로) 확장 공사 구간도 개통되면서 안산까지는 10분대에 도달 가능해졌다. 여기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비봉~매송간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평택~시흥간고속도로와 69번 시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주목할 만하다. 남양뉴타운과 인접했고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를 비롯해 화성바이오밸리, 마도산업단지, 북양산업단지, 송정산업단지 등이 주요 배후 단지로 꼽힌다. 특히 남양뉴타운 내에는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화성시청, 은행, 병원, 대형마트, 복합문화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교육의 경우 동양초와 남양중, 남양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건립 예정이다.

‘숲속마을’이라는 단지 이름에 걸맞게 조경면적도 극대화된다. 클러스트 프라자와 힐링둘레길, 커뮤니티가든, 진입광장, 바닥분수 등이 특화설계로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전 가구가 남서 및 남동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와 통풍, 개방감을 고려했고 일부 가구는 서해바다 조망권도 갖췄다. 주차장은 지상 주차를 최소화하면서 여유로운 공간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주민운동시설, 보육시설, 실버클럽,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단지는 100% 토지계약이 완료됐다.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및 조합설립인가 승인이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 단지는 3.3㎡ 당 6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조합원 모집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및 조합설립인가 승인이 완료돼 사업기간 연장에 대한 리스크 부담도 줄었다”고 말했다.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현재 일반분양 전 마지막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남리 산 96-8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072-21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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