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급변하는 직업환경 대처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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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27호(2017년 6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Management by Map

한 분야에서 탁월해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역량을 갖는 것도 어렵다.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남들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야 한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미래에 맞서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려면 자신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작업부터 거쳐야 한다. 그 안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과 분야를 찾아내 자신만의 통찰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런던의 ‘극한 전문직’인 택시운전사, 20년간 미국 잡지 ‘뉴요커’에서 일한 만화부문 편집장 사례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업무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 소개한다. 또 서울에서의 일자리 변화 등 분석적 데이터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방법을 고찰했다.
 
‘법과 금융의 교차로’ 소송펀드
 
○ MBA 통신


‘소송펀드.’ 그 이름도 생소하다. 그런데 호주의 소송펀드 중 하나인 ‘IMF벤텀’은 2016년 집단소송 하나를 승소로 이끌면서 5200만 호주달러(약 460억 원)의 수익을 챙겼다. 전체 합의금 2억 호주달러의 약 4분 1 수준이었다. 이 소송펀드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채담보부증권에 투자했던 일부 호주 투자자가 2013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리먼브러더스 호주법인을 대상으로 낸 집단 소송이다. 소송펀드는 일반 투자자들이 소송에 투자해 소송비용을 마련하고, 승소할 경우 그 수익을 돌려받는 형식의 펀드다. 미국 월가와 법조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사업모델이기도 하다. 법조계에선 금융상품과의 결합으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금융계에선 주식시장이나 경기 불황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작게 받는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불황일수록 대규모 집단소송이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소송펀드의 미래는 밝기만 할까. 소송펀드의 구조 및 매력도를 분석하고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짚어봤다.
#dbr#경영#전략#직업환경#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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