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감형 단지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 눈길

  • 입력 2017년 1월 12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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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단열설계를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하거나 LED조명, 태양광,지열시스템, 로이(low-e)유리 등을 활용해 에너지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세대 내 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경제성과 안정성, 편의성 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수원SK 스카이뷰`(2013년 5월 입주)단지의 작년 2월 1㎡당 세대부과 관리비는 1140원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에는 고효율 단열재, 온도조절기, 다운라이트 LED, 일괄소등 가스차단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같은 지역난방을 택했지만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은 `수원장안힐스테이트`(2012년 2월 입주) 1㎡당 세대부과 관리비는 3730원으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부동산관계자는 “매년 여름과 겨울철에는 관리비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에너지절감시스템을 적용한 아파트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이에 수요자들도 입지, 평면 외에도 에너지절감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제주도에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2월 공급하는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가 눈길을 끈다.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는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일괄 소등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을 통해 원스톱 관리도 가능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연간 약 8~1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로이(low-e)유리를 적용하여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 방지는 물론 냉,난방비 절감도 가능 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4층, 1차 48가구, 2차 56가구로 총 104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0㎡, 81㎡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4베이 설계를 도입하며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기준층(1~3층)에는 펜트리가 제공되고 최상층(4층)에는 복층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연동 152-2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4월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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