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조망권 갖춘 ‘송파 두산위브’…8일 1순위 접수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7일 2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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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상승률은 4.65%로 중대형아파트의 가격상승률 3.25% 보다 높았다. 또한 1~8월 신규분양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중소형 타입이 6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망권까지 확보한 중소형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 눈여겨 볼만하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해 조망권을 갖춘 '광교호수마을참누리레이크' 전용면적 84㎡는 최근 2년 간 13.73%(5억1000만→5억8500만 원)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6월 분양한 ‘광교아이파크’의 경우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전용면적 84㎡B 타입의 청약경쟁률은 75.86대 1이었으나 조망권이 확보되지 않은 전용면적 84㎡C타입은 11.32대 1에 그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조망권까지 갖춘 중소형아파트는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송파 두산위브 (자료:두산건설)
송파 두산위브 (자료: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 분양 중인 ‘송파 두산위브’은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됐고 성내천과 마주하고 있어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9가구 규모다. 성내천은 송파구청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송파구의 마천동·오금동·풍납동을 관통해 한강으로 이어지는 약 9㎞ 자연생태하천으로 물놀이장, 음악공연장, 야외헬스장 등이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도보 거리이며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도 이용 가능하다. 버스정류장도 단지와 가까이 있고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SRT(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도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보권에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NC백화점(송파점), 롯데마트(송파점), 홈플러스(잠실점), 이마트(수서점)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7~29일까지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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