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클래스, 보험개발원 평가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상향’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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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더 뉴 E 클래스’가 기존의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 등급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 시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뉜다.

모델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며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더 뉴 E 클래스’는 지난 22일 국내에 출시된 모델로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인 6등급(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1등급으로 책정됐다. 이로 인해 최대 약 29만 원의 자차보험료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보험개발원에서 상향 책정한 차량등급을 통해 더 뉴 E 클래스의 안전성, 수리 용이성, 주요 순정 부품 견고성을 입증 받았다. 기존 E 클래스 차량은 9등급에 해당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차량모델 등급평가 참여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사고 수리 공인 견적 시스템인 아우다텍스(Audatex)를 도입해, 고객과 보험사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비 견적을 전달하고 정비 견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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