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中 G20 농업장관회의 3일 기조연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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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이 3일 중국 시안(西安)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농업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하고 한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요청한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해 주요 국가들이 모여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 회의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식량 안보는 국제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서 농업 혁신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또 이 장관은 한국 농업 정책의 핵심인 농업의 6차산업화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팜 육성 방안을 소개한다.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과는 장관 간 양자 협의를 갖는다.

이 장관은 4일에는 ‘시안 K푸드 페어(K-Food Fair)’에 참석해 이달 말 수출을 앞둔 삼계탕을 비롯해 한국산 쌀, 건강식품 등 주요 수출 농식품을 홍보한다. 2∼5일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국내 식품업체 25곳이 참여해 중국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한다. 소비자 시식 행사 및 한류 스타 공연도 진행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농업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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