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클라라 사촌 동생과 4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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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5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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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 동아일보 DB
CJ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 동아일보 DB
클라라 사촌 동생으로 알려진 이래나 씨가 CJ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와 내달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매체 TV리포트는 25일 양가 최측근의 말을 빌어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 동생이자 그룹 코리아나 보컬 이용규 씨의 딸 이래나 씨가 CJ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와 내달 결혼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측근은 양가가 4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가까운 친인척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선호 씨가 미국 컬럼비아대 유학 시절에 만났다. 2년간 교제를 해 온 두 사람은 최근 이 회장이 빨리 가정을 꾸리라고 권하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선호 씨는 CJ 제일제당에서 과장으로 근무 중이고 이래나 씨는 미국 아이비리그인 예일대에 재학 중이다.

신장이식수술 부작용과 유전병으로 현재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은 결혼식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결혼 재촉은 최근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업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 판단을 받았으며, 현재 대법원에 재상고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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