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해외시장을 누빌 청년리더 키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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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을 누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손을 맞잡기로 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 활약할 인재를 키워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일꾼으로 기르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은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이나 현지 기업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각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출 대상 국가는 베트남과 미얀마, 인도네시아이며 수강 기간은 1년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중급 수준 이상의 언어와 어학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비즈니스 영어와 현지어를 배우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재무회계, 무역 실무 등 각종 실무 지식도 전수받는다. 또 단순한 스펙 쌓기나 해외 기업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실질적인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외 경험이 풍부한 전직 기업 임원들의 멘토링도 제공받는다.

가장 큰 특징은 전원이 숙식비, 항공비, 체재비 등 연수 경비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전원 해외 취업을 알선하며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정회원 자격도 부여받는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과거 ‘세계 경영’을 실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문제로 대두된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현재 정부는 각종 해외 인턴십과 취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급격한 경제 성장에도 언어와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프로그램 진행과 실무를,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도전과 성공 사례를 일반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강생 모집 설명회는 수도권의 경우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대우재단빌딩(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열린다. 그 밖의 일정은 홈페이지(www.daewoosk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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