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솔라텍, 안정적 수익 기대되는 태양광 발전… 新노후대비 투자로 각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화제의 분양현장]태양광 전기 생산해 한전에 판매
연 수익률 10% 이상 기대 가능… 정부, 신재생에너지공급 확대 계획

노후 준비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시대다. 일반적인 2% 예금금리로는 수익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며, 연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주식의 경우는 수익률에 따라 위험성도 따르기 때문에 노후 준비 금융 상품으로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럼 안정적으로 손꼽히는 부동산 사업 중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어떨까. 최근 한창 붐을 타고 분양이 잘되던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실질 수익률이 5%대 미만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임대사업은 상황이 더 안 좋고 상가 또한 쉽게 돈을 벌기는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전형적인 노후 준비 수단에서 벗어난 신재생 에너지 분야가 새로운 노후 준비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태양빛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화(RPS)라는 든든한 제도적 장치가 밑바탕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투자 상품에 속한다.

이 RPS 제도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 같은 공해 요소를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RPS 사업은 유럽 등 많은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이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지구촌 여러 나라도 환경보호를 위해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된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태양광 발전 사업은 태양의 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파는 사업으로, 일단 공기업인 한국전력으로부터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이다. 수익률은 연 10%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RPS를 2030년까지 11%까지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계통 한계 가격(SMP)을 태양광 발전 사업이 중지되는 날까지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역시 500MW 이상을 발전하는 14개 발전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GS파워 등)에 팔아 리스크가 적다. 또한 대부분 모듈 효율 보장 기간이 25년이다 보니 장기 투자처로 제격이며 관리가 복잡하지 않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 호텔처럼 공급 과잉으로 인한 걱정도 없다.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한전 선로 용량이 남아 있을 경우에만 허가가 나기 때문에 무작정 지을 수는 없다. 이미 전남 경남같이 일조량이 좋은 곳은 포화상태라고 업계는 말한다.

이같이 국가 정책적인 지원과 세계적인 흐름을 볼 때 태양광 사업은 노후 준비뿐만 아니라 새로운 투자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이미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이 가능한 노후 상품으로 미니 태양광 발전소라는 이름의 50kW급 소규모 발전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1계좌당 1800만∼2000만 엔 선에 판매하므로 매전가격은 kW당 32엔 정도다. 태광솔라텍 관계자는 “태광솔라텍은 최소 99kW 단위를 1계좌로 토지 약 1320m2(약 400평)를 고정 분양가 2억6000만 원에 시공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것은 물론, 수익률과 관리 측면에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이 적합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899-9816, www.tksolartech.com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