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유명 뮤지션과 협업해 신형 컴팩트 SUV NX·시에나 알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14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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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하반기에 본격 글로벌 판매에 들어갈 렉서스 컴팩트 SUV NX와 새롭게 모습을 바꾼 미니밴 시에나를 대상으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렉서스는 새롭게 렉서스 라인업에 추가되는 컴팩트 SUV NX의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혁신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윌 아이엠(will.i.am.)과 손을 잡았다.

윌아이엠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그룹인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 리더로 음악작업 외에 유명 브랜드와의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협업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단편 콜라보레이션 영화는 윌아이엠의 ‘드리밍 어바웃 더 퓨처(Dreaming about the Future)’로 음악, 강렬한 디자인과 렉서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포괄하는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도요타 브랜드는 2015년형 시에나의 출시를 앞두고 ‘폼나는 웨건(Swagger Wagon)’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폼나는 웨건(Swagger Wagon)’은 시에나를 타는 가족이 나와 힙합 음악에 맞춰 시에나를 자랑하는 내용의 랩을 하는 동영상.

올해 리메이크판 ‘폼나는 웨건(Swagger Wagon)’은 시에나를 타는 가족과 함께 유명 힙합스타인 버스타 라임즈(Busta Rhymes)가 피처링을 담당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5일만에 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반응이 좋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도요타 렉서스 고유의 뛰어난 품질과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 강렬한 성능 등을 겸비하여 출시되는 최신 출시 모델들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것”이라며 “10월 국내 출시가 예정된 렉서스 NX를 비롯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2015년형 시에나(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잠재 구매고객들께 차량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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