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신형 투싼ix “스포티지 뛰어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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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9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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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투싼ix의 부분변경 모델이 다음달 공식 출시된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ix 부분변경 모델은 다음달 2일 언론발표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새로운 투싼ix는 내·외관의 큰 변화 보다는 전체적인 상품성 개선과 소폭의 디자인 변경 그리고 개선된 신형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새 모델은 지난 3월 ‘2013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개조차 형태로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 모델과 동일하며 국내 사양에 맞춰 출시된다.

유럽에서 공개된 투산ix 개조차는 LED 주간주행등과 바이제논 전조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위 모델인 신형 싼타페와 유사하며, 최근 양산에 돌입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와도 상당부분 닮았다.
이전세대 보다 날카로워진 전조등과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체적으로 더욱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차체 후면과 측면 캐릭터 라인도 소폭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이전 세대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는 TFT 슈퍼비전클러스터가 새롭게 추가되고 전반적으로 소재의 품질이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0리터 세타 가솔린 엔진에서 누우 GDi 엔진으로 바뀌어 출력과 연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리터 디젤 R엔진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EGR)의 성능을 개선한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LP-EGR)를 적용한다.

이밖에 주행상황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드라이빙 시스템(FLEX STEER driving system), 열선 스티어링 휠, 전면 주차 센서 등의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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