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국민 절반, 1년마다 휴대폰 바꿔…재활용 10%미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5 16:28
2012년 10월 15일 16시 28분
입력
2012-10-15 10:03
2012년 10월 15일 10시 0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이통사, 휴대전화 판매만 몰두…회수·재활용엔 무관심"
한해에 국내에서 팔린 휴대전화가 2500만 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중고 단말기의 재활용 비율은 10%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해진(새누리당) 의원이 1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3사는 2010년 2585만 7000개, 2011년 2673만 3000개의 휴대전화를 팔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1244만 6000대를 판매했다. 이동통신 업계가 휴대전화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어 연말 총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는 이미 포화상태다. 새로 팔리는 단말기는 대부분 교체 수요인 셈이다. 그렇게 따지면 새 단말기가 1개 팔릴 때마다 버려지는 단말기가 1개씩 생기는 구조다.
그러나 휴대전화가 재활용되는 비율은 10%가 되지 않는다.
조 의원실이 방통위의 휴대전화 재활용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휴대전화 판매량 대비 재활용 휴대전화 비율은 2010년 11.6%(재활용 2996대), 2011년 5.8%(재활용 1557대) 등 평균 8.7%에 그쳤다.
휴대전화 재활용은 중고 휴대전화를 임대폰을 사용하거나 해외에 수출하는 경우, 단말기에 장착된 물질을 재활용하거나 재판매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통신사별 재활용률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이다. SK텔레콤의 재활용률이 2010년 12.6%, 2011년 8.9%로 가장 높다. 이어 KT는 11.6%, 2.7%였고 LG유플러스는 8.8%, 3.9% 등으로 낮은 편이었다.
시장조사업체 레콘 애널리스틱스가 작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휴대전화 교체 주기는 약 2년인 26.9개월. 일본 46.3개월, 이탈리아 51.5개월, 핀란드 74.5개월, 브라질 80.8개월보다 현격히 짧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1년간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교체 주기는 22개월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교체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휴대전화 사용기간과 교체주기가 짧아 버려지는 휴대전화가 많다.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휴대전화는 자원낭비는 물론 환경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가계통신비에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휴대전화 재활용에 소극적이다. 매년 자체적으로 세운 휴대전화 판매 목표량을 달성하거나 자사 가입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과다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빨간날’도 양극화…비정규직·저임금일수록 못 쉰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반도체 핵심기술 中 넘기다 덜미…감옥서 형 통해 범행 계속 60억 꿀꺽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A간호사 활용 의사에 과도한 ‘보건범죄단속특별조치법’ 적용 논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