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01호(2012년 3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IT혁신 확산방식과 대처법 ▼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사람들은 몇몇 아이디어는 쉽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아이디어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한 사람이 어떤 아이디어에 감염되면 그 사람은 시간이 좀 흐른 후 그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과정으로 인해 지적인 ‘전염병’이 생겨난다.” 혁신 이론가들은 오래전부터 잠재적 사용자들 사이에서 혁신이 확산되는 현상을 감염을 통해 특정한 질병이 확산되는 현상에 비유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혁신이 확산되는 모습이 전염병의 확산을 나타내는 곡선과 유사한 S모양을 띤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혁신이 확산되는 과정은 단순한 질병 확산 모형에 반영된 과정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보기술(IT) 혁신은 어떤 식으로 확산되는지, 그에 따라 경영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했다. 협상중 분노, 약될까 독될까 ▼ 하버드 로스쿨의 Negotiation Newsletter 여러 차례 협상한 파트너와 논의하던 중 상대방이 당신 회사의 정보 보안 능력을 더는 믿지 못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상상해 보라. 툭 튀어나온 무책임한 발언에 당신은 화가 났다. 이때 당신의 분노는 협상에 도움이 될까 독이 될까. 협상 참가자의 감정은 협상 결정과 반응에 많은 영향을 준다. 분노는 나중에 후회할 만한 말과 행동을 하게 할 수도 있고, 상대방과의 협력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분노는 유리한 협상 결과를 얻어 내는 데 효과가 있다. 협상 도중 진심으로 느끼는 분노를 숨길 경우 협상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련의 실험을 통해 행복보다는 분노가 협상에 유리하다는 게 입증되기도 했다. 분노가 언제 협상에 도움이 되는지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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