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개미들은 지금...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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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증시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무너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한숨도 짙어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증권포털사이트 팍스넷에는 적지 않은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9일에도 증시 급락에 따른 투매가 다시 지수를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다음은 머니투데이 인터넷판이 보도한 개인투자자들의 말 말 말.

"예전에도 겪었듯이 1000 깨졌다가 다시 2200까지 갔던 것처럼 훈풍이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단, 그때까지 살아계셔야 합니다." (ID:사사무애)

"신용을 쓰다보니 원금 대비 40% 가량 손실인데 본전에라도 빠져나올지 의문이네요. 쓰나미 처럼 걱정이 밀려옵니다. 단기반등만 좀 나와도 좋으련만." (ID:목표백억만)

"휴가지에서 휴대폰으로 매매한 결과 오늘 손절했네요. 휴가지에서 매수 안한다고 해놓고 매수했더니 결과는 참담한 패배" (ID:백지니)

"마음도 몸도 기력을 잃었네요. 8월 4일 손실 1479만원, 5일 손실 2060만원, 8일 손실 1077만원. 3일간 손실이 4616만원입니다." (ID:천왕봉1915)

"투매는 손실, 오직 홀딩만이 최선입니다." (ID:남포등불)

"계좌가 이렇게 쪼그라드는 데 일주일이면 충분했는데 다시 원래의 모습 이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 (ID:발묘조장)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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