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해의 서편제, 난타... 한국공연의 세계화를 향해가다! 동아방송예술대학 공연예술계열 연희연기전공

  • Array
  • 입력 2011년 1월 11일 14시 54분


[사진설명 :  셰익스피어 원작을 우리 양식화한 연희극 '로미와 줄리엣'의 한장면]
[사진설명 : 셰익스피어 원작을 우리 양식화한 연희극 '로미와 줄리엣'의 한장면]


연일 강추위에도 동아방송예술대학 공연예술계열 리허설실에서는 공연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교수와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차 있었다. 힘들다는 내색보다는 남들과 다른 연기와 특기를 익힌다는 생각에 진지한 모습들...

국내최초 및 유일의 동아방송예술대학 공연예술계열의 연희연기전공은 한국전통공연을 모토로 연기는 기본으로 하되, 악기연주(타악), 전통 및 서양성악, 한국 및 현대무용, 가면극 및 무술연기 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탈장르화 되는 공연업계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종합예술적 성격의 음악극, 한국적 창작 음악극, 현대 오페라, 뮤지컬에서 활동할 대중적이고 전문화된 연기자를 양성하는 것.

'명성황후'와 같은 창작뮤지컬, '난타'같은 비언어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생각해보자. 단순히 연기만 배운 배우에 비해, 연기와 함께 공연에 수반되는 여러 기예를 배운 멀티 플레이어 배우의 경우, 공연에 녹아드는 모습(소위 말해 '태')부터 다르다 할 수 있다.

공연예술계열 연희연기전공의 특장점은 세부전공 1:1 레슨으로, 각 파트들을 심도있게 배울 수 있다. 이는 타대학 또는 교육기관에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아가 연희연기전공은 우리 공연예술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창작연희 개발 실습', 서양뮤지컬 및 무대와 영상매체연기 등과의 융합을 위한 '장르 융합 연기 프로젝트', 지역특화 전략으로써 '안성 남사당 연희 특화교육', 그리고 '난타'와 '점프' 같은 현대적 비언어공연 창작을 위한 '넌버벌 퍼포먼스 창작실습' 등 차별화된 교육 과정으로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일본 하치노헤 아트센터, 중국 상해희극원,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 등 해외 유명 공연단체 및 교육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는 글로벌 공연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연희연기전공 교수진으로는 '서편제'의 히로인으로 뮤지컬, 방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정해 교수, '파우스트', '천상시계', '뛰다, 튀다, 타다' 등 수많은 창작뮤지컬과 연희극을 연출하여 국악 대중화 및 현대화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재성 교수 등이 있어 공연현장 그대로의 수업이 펼쳐진다.

남들과 다른, 세계화를 꿈꾸는 한국전통 공연에 뜻있는 수험생이라면 '동아방송예술대학 공연예술계열 연희연기전공'을 노크해도 좋을 듯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