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호주 기준금리 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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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호주의 중앙은행이 물가 급등세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상했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2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기준금리인 재할인금리를 6.00%에서 6.25%로, 역재할인금리를 5.0%에서 5.25%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다. RBI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호주 중앙은행(RBA)도 이날 기준금리를 4.5%에서 4.75%로 0.25%포인트 올렸다. RBA는 3월부터 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6월부터는 동결해왔다. 그러나 7∼9월 호주의 도매물가가 전 분기보다 1.3% 올라 2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보이자 이번에 금리를 추가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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