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현대重‘힘센 엔진’ 獨 iF 디자인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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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3일 03시 00분


현대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선박용 엔진인 ‘힘센(HiMSEN)엔진’(사진)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0’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iF디자인 어워드에는 39개국에서 1061개 회사가 2486개의 제품을 출품했다. 현대중공업은 힘센엔진의 초기 모델은 단색의 직사각형 모양이었지만 최근 디자인을 바꾸며 부분별로 색상을 달리하고 몸체도 세련된 느낌이 나도록 개선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엔진을 레드닷, IDEA 등 다른 디자인 대회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車제조사 측정한 연비 공인… CO2 표시 의무화
지식경제부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체적으로 측정한 연료소비효율을 공인 연비로 인정하는 내용으로 ‘자동차의 에너지 소비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2일 고시했다. 다만 차종별로 판매 전 차량 3대를 임의로 뽑아 공인시험기관에서 재측정하는 등 사후 관리는 강화된다. 또 자동차 제조사별로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 연비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표시해야 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2012년부터 연비는 L당 17km 이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40g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KT ‘QOOK TV 키즈 시청 돌보미’ 서비스
KT는 휴대전화로 자녀의 TV 시청을 제어할 수 있는 ‘QOOK TV 키즈 시청 돌보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휴대전화로 TV에 어떤 채널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연령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을 못 보게 하거나 TV 화면에 ‘TV 그만 보고 학원에 가렴’ 등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집에 자녀만 두고 외출했을 때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월 1000원.
현대모비스, 새 내비게이션 ‘폰터스-아트’ 출시
현대모비스는 내비게이션 신제품인 ‘폰터스-아트’를 2일 선보였다. 올 6월 현대오토넷과 합병한 이후 처음 내놓는 내비게이션으로 900MHz급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가 들어갔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 이외에 동영상과 MP3파일 재생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고, 후방주차 시 사용할 수 있는 ‘톱 뷰 카메라’(별도 판매)도 들어갔다. 가격은 34만9000원(4GB 메모리 포함).
네오위즈인터넷, 구글 스마트폰 OS 서비스 1위
네오위즈인터넷은 구글이 주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 1위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씨리얼(Ce:real)’이란 소프트웨어를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용으로 만들었는데 ‘트위터’에서 현재 유행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관련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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