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는 1999년 설립된 LG필립스LCD의 주식 32.9%를 보유하고 공동 경영체제를 유지하다 2004년부터 보유 지분을 점진적으로 낮춰왔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2월부터는 아예 LG디스플레이로 사명을 바꾸면서 LG 단독경영 체제로 재편됐다.
LG디스플레이는 “양사는 지분 매각과 상관없이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인 고객과 공급사로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