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양전지 라인 2개 신설

  • 입력 2008년 10월 22일 03시 04분


구미 PDP라인 전환키로

LG전자는 경북 구미시에 있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모듈 생산라인(A1)을 태양전지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2200억 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라인 2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생산라인은 1라인이 2010년 1분기(1∼3월), 2라인이 2011년 1분기부터 각각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두 라인 모두 실리콘웨이퍼를 이용한 결정형 방식의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생산하게 되며 각 라인의 생산능력은 연간 120MW다. 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아래 솔라셀사업팀을 두고 있으며 올해 6월 LG화학의 태양전지 사업을 양수하는 등 태양전지를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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