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조직문화 강한 기업이 잘나간다”

  • 입력 2008년 3월 27일 03시 01분


구자균(사진) LS산전 사장이 강한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LS산전에 따르면 구 사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유연, 솔직, 자율, 조화를 핵심 가치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그는 “한 연구에 따르면 기업문화가 강한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순이익과 주주가치가 4, 5배나 더 높았다”며 “LS산전은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인재, 프로세스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성장시대 개막은 해외시장에 달려 있는 만큼 해외 현지 채용인들과도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를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국내외 사업장의 조직문화 통합도 강조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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