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버그-하이네켄 공동, 英 최대 맥주사 인수 나서

  • 입력 2007년 10월 1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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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칼스버그와 네덜란드의 하이네켄이 공동으로 영국 최대 맥주회사인 ‘스코티시 앤드 뉴캐슬(S&N)’ 인수에 나섰다. 칼스버그와 하이네켄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S&N 인수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들이 인수 금액으로 얼마를 제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109억 유로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맥주업체인 SAB밀러와 몰슨쿠어스가 미국 사업부 합병에 합의하는 등 대형 맥주업체들 간 인수 합병(M&A)을 통한 업계 재편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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