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란트라' 미국서 친환경모델로 선정

  • 입력 2004년 2월 11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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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XD)가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와 트럭 2004년형 모델 가운데 친환경도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비영리단체인 미국 에너지효율경제협회(ACEEE)는 11일 올해 가장 환경친화적인 모델과 반대로 해를 끼치는 기업 12개를 선정해 ‘베스트 앤드 워스트 12’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환경친화적인 상위 12개 모델 중 엘란트라를 뺀 나머지는 모두 일본 승용차였다. 1위는 천연가스로 운영되는 혼다 시빅GX가 차지했다. 환경오염 가능성이 높은 모델은 대부분 트럭 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폴크스바겐 SUV와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등이었다.

김현진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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