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각제한 해제물량 대폭늘어

  • 입력 2003년 3월 31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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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스닥시장의 보호예수(매각제한) 해제 물량이 대폭 늘어난다.

코스닥위원회는 31일 “4월에 8개 종목의 매각제한이 풀려 총 1290만3851주가 시장에 나올 수 있다”며 “3월에 비해 186.5% 늘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보호예수란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 등록한 코스닥기업 최대주주의 지분을 일정 기간 팔지 못하게 하는 제도.

매각 제한이 풀리는 종목은 태광이엔시(해제지분 48.8%) 디지털퍼스트(34.7%) 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21.2%) 등이다.

4월 보호예수 해제 종목 (단위:만주,%)
종목물량(지분)해제일
디지털퍼스트457(34.7)4월6일
에스제이윈텍20(1.7)
하츠107(8.4)4월11일
티에스엠텍60(10.0)4월21일
태광이엔시380(48.8)4월24일
재영솔루텍40(2.3)
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213(21.2)4월27일
소프트텔레웨이10(1.8)4월28일
자료:코스닥위원회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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