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12월 5일 19시 0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LG의 ‘중국 인민 파고들기’는 오래 전부터다. 중국의 5개 농촌 지역에는 ‘LG 마을’까지 있다. 낙후된 농촌 지역의 초등학교에 최신 컴퓨터를 비롯해 풍금 책상 등 기자재를 제공하면 마을과 학교의 이름에 LG가 붙는 식으로 농촌 지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저변훑기’가 먹혀들면서 LG는 중국에서 현지 토착화에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꼽힌다. 이미 국내보다 1개 더 많은 11개의 생산법인을 중국에 두고 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