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아-협력사 자금지원 재개…못판 부동산 우선매입

  • 입력 1997년 10월 24일 07시 49분


정부는 기아자동차 등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이 들어가는 24일 이후 기아 및 기아 협력사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재개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기아자동차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11월 설립되는 부실채권기금 4천억∼5천억원을 활용, 팔리지 않은 기아보유 부동산을 우선 매입할 방침이다. 또 통상산업부 관계자는 23일 『법정관리 신청 이후 기아 및 아시아차가 발행한 어음은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우선변제되며 그 이전에 발행한 어음의 경우도 그 어음을 담보로 일반대출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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