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작가 추천 책, 아가사 크리스티 ‘0시를 향하여’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13 21:46수정 2021-0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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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설을 쓰는 정세랑 작가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장편소설 ‘0시를 향하여’를 추천했다. 이 작품은 독자를 두 번 속이는 기발한 트릭이 등장하는 추리소설이다. 아가사 크리스티 본인도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0시를 향하여’를 꼽았다.

정 작가는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인간의 본질을 뚫어보는 추리소설”이라며 아가사 크리스티의 ‘0시를 향하여’를 읽어보라고 권했다. 개그맨 유재석도 “제가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며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추천했다. 1976년 별세한 아가사 크리스티는 생애 동안 장편 66권, 단편집 20권을 발표했다. ‘추리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추천한 정 작가는 그간 외계인과 사랑에 빠지는 ‘지구에서 한아뿐’, 거대 지렁이가 지구를 침공하는 ‘목소리를 드릴게요’ 등 독특한 세계관의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정 작가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에 대해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일들을 해본다”며 “새로 나온 과자를 먹어 본다거나, 가보지 않은 산책로를 가본다거나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간 9권의 책을 집필한 정 작가는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에 서너 권씩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작가는 꾸준하게 글을 쓴 비결에 대해 “읽고 쓰는 것. 정말 좋아하는 것들 말고는 크게 다른 욕망이 있는 편이 아니다”면서 “매일 규칙적으로 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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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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