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디웍스 첫 연극 ‘안녕, 여름’ 9월 6일 개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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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4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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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작사 알앤디웍스가 ‘안녕, 여름’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연극 ‘안녕, 여름’(연출 오루피나)은 9월 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을 확정했다.

오루피나 연출의 ‘안녕, 여름’은 설렘보다 익숙함이 먼저인 결혼 6년차 부부 태민과 여름,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펼쳐지는 다양한 방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제는 사랑이 귀찮기만 한 남자 ‘태민’과 여전히 사랑이 필요한 여자 ‘여름’, 연애가 어렵기만 한 남자 ‘동욱’과 세상에서 연애가 제일 쉬운 여자 ‘란’ 그리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살뜰히 챙길 줄 아는 인류애적인 사랑꾼이자 꽃중년 ‘조지’까지 저마다의 매력을 지닌 5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안녕,여름’은 이들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단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풀 꺾인 열기와 선선하게 부는 바람, 바야흐로 멜로의 계절 9월에 개막을 앞둔 ‘안녕,여름’은 개막 확정과 동시에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순간이 있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오래된 카메라가 담겨 있다. 남겨진 한 장의 사진처럼 저마다의 기억 속에 봉인된 사랑을 떠올리게 하고, 태민과 여름을 비롯한 5인의 캐릭터들이 간직한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순간은 언제일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감성 충전 연극 ‘안녕,여름’은 7월 말 캐스팅 공개와 함께 1차 티켓 오픈을 진행 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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