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어트 찾아요!”…4월 25일부터 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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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8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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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017년 11월 28일부터 5개월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공연할 배우를 찾는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하여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랐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84~85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복싱 수업 중 발레를 접한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2005년 영국에서 초연된 뒤 호주 시드니, 미국 브로드웨이에 소개됐다. 한국에서는 2010년 비 영어권 최초 공연으로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라이선스 뮤지컬 상을 포함하여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빌리 엘리어트’ 제작진은 2017년 새로운 공연을 위한 배우를 찾는다. 1차 오디션은 4월 25일부터 2주간 뮤지컬 하우스(신당동)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에는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주인공 소년 ‘빌리’와 친구 ‘마이클’, 그리고 ‘빌리’를 꿈의 무대로 이끄는 선생님 ‘윌킨슨’과 든든한 지원자 ‘아버지’ 등 아역과 성인 배역 대부분을 선발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역들은 다양하고 절대적인 역량이 필요하므로, 1차 오디션에 선발된 아역들은 다음 단계의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이끄는 춤, 노래, 연기를 아우르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오디션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7일 자정까지이며, 오디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신시컴퍼니 홈페이지 (www.iseensee.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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