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한가위 문화 나들이

  • 입력 2009년 10월 1일 0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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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 대명절 추석 특집 이미자 50년 효(孝) 대공연 In 서울 앙코르 올해 초 데뷔 50년 기념 음반을 낸 이미자(사진)가 ‘부모님께 드리는,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50년’이라는 주제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4만∼15만 원. 3일 오후 7시, 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700

● 나무자전거 콘서트: 해피타임 11시 남성 포크듀오 나무자전거가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과 전신인 ‘자전거 탄 풍경’ 시절 노래들을 함께 들려준다. 1만5000∼2만 원. 8일 오전 11시 경기 군포시 산본동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031-390-3500

● 비 콘서트-LEGEND of RAINISM 8월 29일 일본에서 시작한 아시아 투어의 두 번째 무대. 기존 댄스 히트곡들을 밴드 곡으로 편곡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4만4000∼16만5000원. 9일 오후 8시, 10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02-410-1114

■클래식

● 서울시향 비르투오소 시리즈 IV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거쳐 핀란드 국립오페라 음악총감독으로 재직 중인 지휘자 미코 프랑크가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하차트리얀(사진)과 협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연주. 1만∼5만 원. 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3700-6300

● KCO 스트링콰르텟 가을의 음악여행 서울바로크합주단 단원들이 꾸미는 실내악 무대. 보로딘 현악4중주 2번, 슈만 피아노 5중주 E플랫장조 등. 바이올린 임재홍 안지윤, 비올라 윤진원, 첼로 정재윤. 피아노 협연 오영란. 1만∼2만 원. 1일 오후 7시반 대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042-485-3355

● 노엘 맥라비 피아노 독주회 미시간음대 박사로 에카르트그라마테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동덕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가 쇼팽 즉흥곡 2번 3번, 스케르초 1번,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8번, 베토벤 고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4 연주. 2만 원. 5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 02-581-5404

■연극-뮤지컬

● 웃음의 대학(사진) 194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희극 전문극단 ‘웃음의 대학’ 작가와 웃음을 제거하려는 냉정한 검열관의 코믹한 대립을 그렸다. 배우 봉태규의 연극 데뷔작. 이해제 연출, 송영창 안석환 출연. 2만5000∼4만 원.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 02-766-6007

● 바다거북의 꿈 외딴 섬마을의 당산나무를 지키려던 갑분 할매가 죽자 뭍에 나갔던 망나니 아들 찬반이 돌아와 온갖 행패를 부리며 섬마을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김민정 작, 박근형 연출, 윤제문 주인영 고수희 김주완 출연. 2만 원. 4일까지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02-763-1268

● 무적의 삼총사 미국에서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 온 써니는 상급생 갈구가 동급생을 괴롭히는 학교폭력에 맞서기 위한 꾀를 짜낸다. 김민기 번안·연출 이기성 이학민 정인애 출연. 1만8000∼2만 원. 1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 02-3272-2334

■전시

● 김봉태전(사진) 추상화단의 대가가 선보인 ‘댄싱 박스’ 시리즈에는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색면 추상 이미지로 완성된 육면체 상자는 율동감과 세련된 조형미를 드러낸다.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로얄빌딩 갤러리 로얄. 02-514-1248

● 비디오: VIDE & O 전 비디오 아트의 다채로운 면면을 보여주는 전시. 1969년 제작된 김구림의 영상을 비롯해 실제와 허상의 관계를 다룬 정상현 남화연 박현기, TV의 상업성을 비판한 박용석 임흥순 조혜정 씨의 작품 등.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1000∼2000원. 02-760-4850

● Common Ground 전 성도희, 민디 앤드루스, 밥 라이머, 수제트 넛센 등 한국과 덴마크 등 각기 다른 뿌리를 가진 캐나다 작가 4명의 도자전. 흙에 대한 열정과 각 작가의 문화적 바탕이 스며 있는 이들의 작품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빛을 발한다. 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통인갤러리. 02-733-4867

■박물관

● 여민해락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 덴리대가 소장하고 있는 안견의 ‘몽유도원도’,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훈민정음해례본’ ‘천마도’(사진) 등 국내외 대표 유물 150여 점을 선보인다. 11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02-2077-9263

● 추억의 타임머신-엄마·아빠 추석은 이랬어요 옛 이발소, 다방, 양장점 등이 자리한 거리에 뻥튀기, 달고나, 엿장수들이 분위기를 돋우는 1970년대 추석거리를 꾸몄다. 10월 2∼4일. 국립민속박물관. 02-3704-3102

● 작은 나라 큰 세상, 인형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 한국어문학과 교수를 지낸 베커스 김영자 씨가 기증한 45개국 600여 점의 인형 전시. 개화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인형 100여 점, 중국 56개 민족의 민속 의상 인형도 선보인다. 11월 16일까지. 국립어린이박물관. 02-3704-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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