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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16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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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이 미리 명동성당 입구에 나와 김추기경의 시신을 맞이했다. 김추기경의 시신은 후배 사제들과 수녀들의 손으로 옮겨졌다.
명동성당은 김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몰려온 일반 신도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이 가득 찼다. 그러나 성당은 고요했고 엄숙한 분위기속에 김추기경의 시신이 운구됐다. 김추기경의 시신에는 하얀색 수의가 입혀졌고 유리관 안에 안치됐다.
이어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불교계인사들도 조문에 참가했다.
명동성당 측은 매일 자정까지만 조문객들을 받기로 했다. 명동성당측은 20일 오전 10시 장례 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