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마신 와인 한모금, 아내 얼굴에 웃음 두모금

부부에 강추 호텔가 와인 데이트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아내와의 ‘데이트’다. 아내의 기분을 맞춰주는 게 행복의 지름길인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이 보느라 고생하는 아내와 기분 좋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호텔가 와인 행사를 소개한다. 너무 자주가면 주머니에 부담되지만, 일 년에 한 두 번은 연애 시절로 돌아가 보는 게 어떨까.

○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22일 오후 6시30분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스페인 와인과 함께 하는 ‘와인&다인’ 행사를 마련한다. 황금빛 톤과 작은 기포들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내는 ‘록사렐 브륏 네이처 리제르바’를 비롯 ‘록사렐 OPS’ ‘록사렐 피노누아’ 등을 단호박 라비올리,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 등과 즐길 수 있다. 6만원(세금 별도). 02-710-7276

○ 롯데호텔서울=23일 오후 6시30분 ‘와인 재즈 파티’를 연다. 1부에는 가수 박완의 팝페라 공연과 함께 스탠딩 뷔페와 3종류의 이탈리아 와인을 무제한 제공하고, 2부에는 감미로운 재즈 밴드의 공연 등 로맨틱 파티를 한다. 5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02-759-7562

○ 서울프라자호텔=6월30일까지 세븐스퀘어에서 제3세계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지역의 와인 4종 중 1가지를 주문하면 1병을 무료로 주는 ‘원 플러스 원’ 이벤트를 한다. 또 오후 10시 이후에는 프로모션 와인 4잔과 모듬 스낵을 3만5000원에 선보이는 ‘와인 샘플러 플래터’를 판매한다. 02-310-7340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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