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명화 경제 토크’ 外

  • 입력 2007년 10월 2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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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이 경제학자인 정갑영 연세대 교수와 함께 ‘명화 경제 토크’(시공아트)를 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굴욕적인 계약 이야기, 세계 유명 경매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 등 미술 창작과 유통에 감춰진 경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

■로봇 태권V와 마징가Z가 다시 만난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도스의 운모하 테라스에서 열리는 팝아티스트 성태진 씨의 ‘나의 일그러진 영웅-마징가의 역습’. 로봇을 통해 이 시대를 풍자하고 현대인의 심리를 성찰한 작품들이다. 02-735-4678

■장동문 씨의 개인전이 24∼3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안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다양한 각도에서, 이색적인 사물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과 오랜 역사를 같이해 온 말의 이미지를 독특하게 표현했다. 02-736-1020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아르바자르는 11월 18일까지 강민경 박병일 엄윤숙 윤필남 씨 4인 초대전 ‘익숙한 생경, 낯선 익숙함’을 마련한다. 익숙하게 반복되는 붓질을 통해 정물 풍경을 새롭고 낯설게 보여 주는 작품들이다. 051-704-0151

■법제처장을 지낸 김홍대 씨와 부인인 화가 황선화 씨가 24∼3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불일미술관에서 부부전을 개최한다. 불경을 옮겨 적은 김 씨의 서예와 사찰 등을 그린 황 씨의 풍경 유화를 전시한다. 02-733-5322

■홍익대 미대 1961년 입학생들의 동문전인 ‘육일회전’이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 중구 중촌동 굿모닝갤러리에서 열린다. 손장섭 배중근 박명규 유재희 씨 등 3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042-222-2775

■2007 에르메스 코리아상 수상자로 김성환 씨가 선정돼 19일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 씨는 드로잉 비디오 인터넷 노래 의상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퍼포먼스 작업을 해 온 작가. 수상작은 영상미술 작품인 ‘게이조의 여름날-1973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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