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태종 무원 스님 “명락사에 다문화센터 건립”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사진)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문화가정, 탈북이주민,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원 스님은 “올해 천태종의 종무 기조는 ‘…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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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사진)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문화가정, 탈북이주민,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원 스님은 “올해 천태종의 종무 기조는 ‘…

지난달 선종한 베네딕토 16세(본명 요제프 라칭거) 전 교황(사진)이 2013년 교황직에서 자진 사임한 데에는 불면증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7일(현지 시간) 독일 가톨릭 매체 KNA는 베네딕토 16세가 선종하기 9주 전 독일 전기 작가 페터 제발트에게 보낸 편지를…

최근 경남 합천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이 임기를 8개월 남겨두고 주지직에서 물러나게 된 실질적 배경을 두고 불교계 핵심 권력간 ‘힘 겨루기’ 형태로 치닫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고 있다. 29일 불교 시민단체들의 연합기구인 정의평화불교연대 입장문에 따르면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성추…

사찰 안팎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해인사 사태에 대해 ‘조계종의 소멸을 막기 위해 종교적 전통에 따른 총회로 주지를 선출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의평화불교연대(불교 연대)는 27일 성명을 통해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성추문과 세력다툼, 골프, 폭력 등 연…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가 지난 26일 오후 4시에 열린 회의에서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성추문 논란과 관련해 현응 스님의 징계를 오는 2월3일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현응 스님은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징계 회부 결정은 <종무원법> 33조 ‘…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현지 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이를 지지하는 가톨릭 주교 또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동성애, 범죄 아니다”AP통신이 보도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성애는 범죄가 아니다. …

주지 스님의 성추문 의혹과 차기 주지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폭력 사태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른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이번엔 도박성 윷놀이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 연휴였던 지난 21일 사찰에서 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총림 해인사가 주지 현응스님에 대한 참회문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21일 상금 1000만원짜리 윷놀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해인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해인사 관계자는 25일 <뉴스1>과 통화에서 “명절 연휴에 …

대한불교조계종은 해인사 주지인 현응 스님 추문과 차기 주지 선출 과정 중 발생한 충돌 사건을 조사해 대응하기로 했다 조계종은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의 범계 등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

경남 합천 해인사의 차기 주지 스님을 뽑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다. 16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관음전 진입로에서 승려 50여 명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 해인사 관계자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내 관음전에서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

MBC가 성소수자 그룹 ‘라이오네시스’의 신곡 ‘잇츠 오케이 투 비 미’(It‘s OK to be me)에 내린 방송 불가 판정을 번복하자 한국교회총연합이 비판 성명서를 발표다. 한교총은 16일 성명에서 “이 곡은 단순히 동성애를 옹호하며 노래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수천 년간 기…

대한불교조계종은 ‘5㎝의 기적’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2025년까지 바로 세우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주 마애불’은 지난 2007년 경주 남산 열암곡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조선 중기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불상은 얼굴과 바닥 면이 5㎝ 차이로 닿지 않아 훼손…

찬송가 논란을 일으킨 김진욱 공수처장에 대해 불교계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특별위원장은 1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고위공직사회를 감찰하고 수사하는 공공기관의 시무식에서 그 기관의 장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노골적으로 표출…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홍정 NCCK 총무(사진)는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유엔에 제출하겠다”고 말했…

한국 천주교가 선종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를 진행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를 7일 오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했다”고 8일 밝혔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추모미사 주례를 맡았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를 5일(현지시간) 오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한다. 베네딕토 16세는 생전 자신의 장례식을 간소하게 치뤄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바티칸은 현직 교황의 장례식과 유사한 절차에 따라 장례 미사를 진행할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고(故)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애도를 전했다. 오 시장은 분향소에서 신자들과 함께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문’을 묵상하고 분향소로 들어가 국화를 헌화하…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95세의 나이로 별세하면서, ‘두 교황’ 시대가 끝났다. AFP통신은 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임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그를 향한 가톨릭 보수 신학계의 비판은 끝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선종하면서 프란…
2일(현지시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선종한 지 이틀 만에 시신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 가운데, 이날만 6만명 이상의 조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추모 열기를 보였다.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오전 9시부터 일반에 공…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고(故)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에 대해 “베네딕토 16세가 대한민국의 앞날에도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셨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 주셨다”고 선종을 추모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방문해 주한교황청대사인 알프레드…